규모는 작지만,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술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를 강소농이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이 이들 강소농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, 지난 10여 년간 그 수가 크게 늘면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로 강원도 산간에서 자라는 산채 나물을 생산해 온라인으로 전국에 판매하는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초기에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, 3년 만에 억대 소득을 올려 부농이란 칭찬을 듣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에 좋은 산채 나물을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고 모종으로 판매한다는 점이 주효한 겁니다. <br /> <br />강소농 교육을 통해 익힌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줄인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주 / 경기도 여주시 : SNS 교육을 받았어요, 그래서 유튜브라든지 블로그라든지 스마트 스토어에서 홍보를 많이 하게 됐어요, 전화주문도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판로는 걱정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강하지만 작은 농가를 뜻하는 강소농은 현재 전국에 8만5천여 곳. <br /> <br />다른 일반 농가보다 연평균 소득이 20% 많아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2012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그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선 / 경기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: 지속적으로 판매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재구매 고객이 늘어나고 판매자와 구매자들 간에 소통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농가를 찾아다니며 생산기술은 물론 경영과 농산물 가공 등의 기술을 전수하는 민간 농업기술전문가의 역할도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재수 / 경기농업기술원 경영기술팀장 : 재무 컨설팅이라든가 유통, 마케팅 이런 농가의 취약한 분야의 컨설팅 전문가를 채용해서 농가를 더욱 육성해서 경영개선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농민의 아이디어에 농진청의 기술지원을 합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강소농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31655016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